산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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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보

[스크랩] 2015.12.19 고성 구절산

산마루금 2016. 4. 19. 16:56

 

 

   구절산은 경남 고성의 고성반도 남쪽에 있는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다.

   물론 바닷가에 연해 있어 해발 고도 자체의 높이로 보면 되는 그래도 559m 높이로, 

   벽방산(650m), 거류산(571m)과 함께 경남 고성의 3대 명산에 속한다.

   바닷가에 연해 있다보니 자연히 조망 빼어난 건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남쪽으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고현만 넘어 거제 계룡산이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진동만과 적석산 그리고 서쪽으로는 거류산과 통영의 벽방산 너머로 통영항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는 조망 빼어난 산이다.

 

  구절산은 2013년 11월에 한 번 산행해본 산으로 그때에는 야생화가 눈을 황홀하게 한

   기억이 남아 있다.

   층층나무 꽃이랑 구절초 그리고 물봉선화 등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이번 사진으로 보는 산행기는 곡절이 많다.

   들고 다니던 카메라가 고장 나는 바람에 아들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손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그게 문제는 아니었다.

   작업하다가 사진 전체를 날려먹어 버렸기 떄문이다.

   다행히 동반자들 몇 분의 도움으로 사진들을 짜집기 하는 형태로 겨우 산행기를 작성했다.. 

 

   (구절산 개략)  

   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은 해발 559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절벽 왼쪽에는 100여 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이 굴 주변에 있는 흔들바위는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 똑같이 흔들린다.

   서산대사가 거처했다는 사두사라는 절터에 현재도 작은 암자 하나가 있다.

 

   (산행 개요)

   1. 산행날짜 : 2015.12.19(토)      날씨 :맑음

   2. 산행시간 : 10시42분 ~ 16시38분(5시간55분)

   3. 이동, 도상거리 : 11.96km, 11.45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01km/h

                     휴식제외 : 2.38km/h

   5. 고도 : 593m ~ 35m(558m) - 구절산 최고봉이 559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23km, 1.68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8.50km, 2.76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50여분(중식시간)

   9. 산행코스

      경남 고성군 거류면 내곡리 북촌마을  S오일 ▷205봉 ▷ 316봉 봉화대 ▷ 구절산 정상

      ▷ 대한바위 ▷ 철마령 ▷ 철마산 ▷ 임도 삼거리 ▷ 응암산 ▷ 시루봉 ▷고성 우두포

 

 

   ▼ 구절산의 위치를 위성으로 표시했습니다.

      우측 윗부분이 창원시 진동지역이고, 우측 하단지역이 거제도 지역입니다.

 

   ▼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으로 이동하는 산행 궤적입니다. 

 

   ▼ 산행궤적을 등고선지도에 표기한 지도입니다.

 

    ▼ 산행궤적을 고도표에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 경남 고성군 거류면 내곡리 북촌마을의 S OIL주유소가 산행들머리입니다.

 

   ▼ 바닷가에 붙은 주유소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를 합니다.

 

   ▼ 주유소 건너 산행 들머리 전경입니다.

 

   ▼ 들머리에 있는 고성 이씨 묘지옆을 지나갑니다.

 

   ▼ 내곡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서 구절산 정상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상진두나루터에 새로 가설된 방파제입니다.

 

   ▼ 당항포만 좌측 내륙쪽으로 간사방파제가 조망됩니다.

 

   ▼ 노송 우거진 숲길을 찾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산행길은 한적하기까지 합니다.

 

   ▼ 암봉인 구절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 구절산 전 진행방향 좌측으로 산불로 인한 벌거벗은 봉우리가 하나 나타납니다.

 

   ▼ 봉화대 못미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 봉화대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봉화대에서 바라본 구절산 정상 전경입니다.

 

   ▼ 봉화대에서 바라본 거류산 전경입니다.

      (거류산 개략)     

      진주에서 사천을 경유해서 33번 국도를 타고 고성에 도착하면 평지에 우뚝 솟은

      봉우리 2개가 있으니 왼쪽이 거류산이요 오른쪽이 벽방산이다.

      고성벌판과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인 거류산(570.5m)은 경남 고성군의 진산으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산인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그렇게 쉬운 산만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준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어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으며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일품으로 아기자기한 다도해와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보인다.

 

 

 

   ▼ 나즈막한 봉화대에 도착합니다.

 

   ▼ 봉화대터 전경입니다.

 

 

 

   ▼ 고성 곡산봉수대 정상 표식입니다.

 

   ▼ 봉화대터를 지나 구절산 정상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봉화대에서 약간의 내리막으로 내려선 뒤.....

 

   ▼ 정상을 향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이어갑니다.

 

   ▼ 드디어 구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거제 방향입니다. 좌측 섬 뒤에 삼성중공업이 보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항 방향입니다. 태양 아래 뾰족한 산봉우리가 벽방산입니다.

 

   ▼ 당항포만 전경입니다.

 

   ▼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 안정항의 성동조선소 전경입니다.

 

   ▼ 동쪽으로 멀리 창원의 진동시가지가 조망됩니다.

 

   ▼ 고성의 유명한 축제인 공룡축제장인 당항포가 조망됩니다.

 

   ▼ 정상에서 50여분간의 식사시간을 끝내고 상장고개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이동중에 바라본 우리가 이어갈 능선길이 좌측편으로 조망됩니다.

 

   ▼ 가야할 대한바위전경과 바위 뒤로 보이는 능선이 우리가 이동해야 할 능선입니다.

 

   ▼ 대한바위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대한바위로 가는 위험한 곳에는 안전 보호철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약간 까칠한 바윗길도 나타납니다.

 

   ▼ 대한바위에 선등한 회원들입니다.

 

   ▼ 대한바위 전망대 전경입니다.

 

   ▼ 대한바위를 지나 철마령에 도착했습니다.

 

   ▼ 철마령에 설치된 철마산성의 유래와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철마령에서 철마산까지는 500m 거리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 철마산성의 유래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 철마산 직전에 있는 산행 안내도의 현위치(철마령)입니다.

 

   ▼ 철마산성에 올라 바라본 통영의 벽방산 전경입니다.

 

   ▼ 철마산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구절산 정상 전경입니다.

 

   ▼ 철마산성에 대한 설명판입니다.

 

   ▼ 산세가 적은 산이어서 그런지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산객이 붙여놓은 정상표지입니다.

 

   ▼ 철마산 정상에 설치된 이정목으로 다음 목적지인 응암산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철마산 정상의 지적표시입니다.

 

   ▼ 철마산에서 응암산 가는 길의 일부는 임도로 연결됩니다.

 

   ▼ 응암산 600m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응암산 방향의 임도 삼거리의 파고라 시설을 만납니다.

 

   ▼ 철마산 2.3km를 지나왔습니다.

 

   ▼ 응암산 직전의 바위위 소나무 한 그루가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응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응암산은 일명 매암산이라고도 합니다.

 

   ▼ 시루봉 가는 길에 붙은 각산악회 리본입니다.

 

   ▼ 산행 마지막 봉우리인 시루봉 100m 직전 이정표입니다. 이곳부터 약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시루봉에서 바라본 고성군 거류면의 STX조선소 전경입니다.

 

   ▼ 시루봉에서 바라본 남쪽방향의 거제도에 있는 삼성중공업이 멀리 조망됩니다.

 

   ▼ 시루봉에도 정상석은 없고 산객이 붙여놓은 정상 표식입니다.

 

   ▼ 시루봉 정상입니다. 시루봉에서 바라보는 일망무제의 조망은 정말 탁월합니다.

 

   ▼ 일망무제의 조망으로 인해 시루봉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날머리인 고성 우두포에 전용버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산행 종료지점에 설치된 산행 안내도입니다.

      우리가 이어온 길이 좌측 내곡리방향에서 시작하여 곡산봉수대, 구절산, 철마령,

      철마산성, 응암산, 시루봉을 지나 우측 현위치가 날머리입니다.

      이로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Don`t worry, be happy
글쓴이 : redsto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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