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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창 미녀봉(문재산)에 오르다 ~

산마루금 2016. 3. 15. 10:07

 

 

 

2015. 11. 3(화) 이틀전 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66Km) 걷기대회를 다녀온뒤 어제 하루를 푹 쉬었더니 아침부터 몸이 가뿐하다

몸도 풀겸 오늘은 한동안 차일피일 미루어 두었던 미녀봉을 만나러 갔다. 미녀봉은 거창군과 합천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문재산

봉우리인데, 88고속도로를 타고 거창 휴게소에서 가조면 왼쪽 산능선을 바라보면 긴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누워있는 미녀를 볼

있다. 불룩한 배를 보면 맞은편에 위치한 장군봉이 임신을 시켰다는 후문도 있고 .... 하여간 재미있는 봉우리이다. 주변의 높은산과

봉우리들은 거의 산행을 하였는데 유독 미녀봉만은 지금까지 아껴두었다가 이제는 만날때가 된것 같아 산행을 하게 되었다.

Y 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였고,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7.3 Km // 4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트랭글 GPS 기록표

 

▲ 88고속 고령ic에서 오도재 자연휴양림으로 진입 ... 등산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 09:57 // 미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서 ... 산행을 출발한다

 

 

 

▲ 10:33 // 등산로 입구에서 30여분 오르면 말목재 안부에 도착 ... 능선따라 정상쪽으로 진행 ~

 

 

▲ 10:54 // 말목재에서 20여분 후 ... 744봉에 도착하고, 진행할 능선들을 조망해 본다 ~

 

▲ 10:54 // ... 미녀봉을 거쳐 오도재에서 하산예정 ...

 

▲ 10:54 // 오른쪽 오도산은 지난 5월 황매산 철쭉산행때 다녀온 곳이라 오늘은 통과다 ~

 

▲ 10:54 // ... 미녀봉의 가슴 위쪽이 뒤쪽에서 보면 ... 이런 모습 ^^

 

▲ ... 줌인으로 살짝 당겨보고 ...

 

 

▲ 11:15 // ... 미녀봉의 이마에 해당하는 머리봉에 도착 ...

 

▲ 11:15 // ... 이곳 머리봉에서 눈썹바위까지는 65m 거리 ~

 

▲ 11:23 // ... 눈썹바위에 도착, 여기서 코바위까지는 35m 거리 ~

 

▲ 11:24 //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한 컷 잡아주고 ~

 

 

▲ 11:27 // ... 코바위를 지나고 ...

 

▲ 11:29 // 앞쪽은 입바위 ... 뒷쪽이 유방부분이다.

 

 

 

▲ 11:32 // 능선 좌측으로 가조면 들판이 보이고 ... 주변 고산들을 조망 ~

 

▲ 11:33 // 줌으로 당겨본다 ... 지남산~우두산까지는 1,000m가 넘는 고산들인데 장군봉까지 몇차례 다녀간 산들이다.

 

▲ 11:33 // 입바위를 지나고 ... 유방봉으로 진행 ~

 

 

 

▲ 11:36 // 마침내 ... 유방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

 

▲ 11:40 // 유방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 입과 코 부분을 돌아본다.

 

 

 

▲ 11:42 // 드뎌 유방봉에 도착이다 ...

 

 

▲ 11:45 // ... 유방봉에서 비계산과 의상봉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

 

▲ 11:48 // ... 가조들판 뒷편으로 보이는 금귀봉(837m), 보해산(911m)은 작년 4월에 다녀간 산들이다

 

▲ 12:14 // ... 잠시후 헬기장에서 점심겸 휴식을 ...

 

▲ 12:45 // 휴식후 ... 헬기장을 떠나면서 오도산(1,133 m) 마루금을 담아보고 ~ 

 

▲ 12:47 // ... 805봉에 도착, 여기서 미녀봉 정상까지는 0.7Km  거리 ...

 

▲ 12:49 // ... 미녀봉(933m)과 오도산(1,133m)을 조망 ...

 

▲ 12:49 //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2년전 7월에 올랐던 비계산(1,130m)이 조망 ...

 

▲ 12:49 // ... 거창휴게소 뒷편으로 우뚝솟은 비계산(飛鷄山) 정상부에는 구름다리가 있다. 

 

▲ 2013.7월 // ... 비계산 정상 구름다리에서 내려본 가조면 들판 ...

 

▲ 12:49 // 오도산 정상부(1,130m)를 당겨본다

 

▲ 지난 5월 // 오도산 정상에서 내려본 미녀봉 능선 ...

 

 

▲ 13:08 // 잠시후 문재산의 최정상 미녀봉(933m)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

 

▲ 13:08 // 미녀봉에 얽힌 믿거나 말거나 ...

 

 

 

▲ 13:43 // 869봉으로 가면서 ... 조금전에 내려온 미녀봉을 돌아보고 ...

 

▲ 13:44 // ... 869봉 ... 여기서부터는 된비알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13:46 // 869봉에서 오도재로 내려가면서 ... 오도산을 올려본다 ~

 

▲ 14:07 // ... 20여분 내려오면 오도재에 도착 ... 우측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 14:14 // 오도재에서 조금 내려오면 ... 휴양림에서 관리하는 숲속쉼터를 지난다

 

 

▲ 14:37 // 자연휴양림 계곡길을 따라 ...

 

 

▲ 14:50 // 휴양림 물놀이 시설을 지나고 ...

 

▲ 14:51 // 오전에 주차한 출발지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미세먼지가 있어서 조망이 좋지는 않았지만 맑은 날씨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미녀봉과 멋진 데이트를 하였다

거창 가조면에서 오르는 등로는 희미하고 원점회귀 산행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산행지인데

최근에 휴양림 뒷편으로 오르는 등로를 발견한 후 오늘에서야 미녀봉을 알현하게 되었다

거창방면으로 산행을 갈때마다 ... 해묵은 숙제처럼 늘 쳐다만 보았는데

   막상 미녀봉을 만나보니 이렇게 쉽게 만날줄이야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며 ^^    

 

 

 

 

  

 

출처 : 황금성 (박동웅)
글쓴이 : 황금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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