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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축문예시, 제례 상차림 절차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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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축문예시, 제례 상차림 절차등!!~~

산마루금 2013. 12. 31. 11:42

 

시산제 상차림

[시산제 차례상]

 

   (돼지머리)

        차레상을 차린곳 정면이 북쪽이고 상을보며 오른쪽이 동쪽이된다 왼쪽은 당현이 서쪽이 된다

          (양초)     (북어포)           (시루떡)    (양초)

      양초를 양쪽으로 켠고 북어와 시루떡을 올린다 북어의 머리는 동쪽을 향항다

       [술잔]

    재배후 술잔을 놓는곳

    (고사리 )    (시금치)   (숙주나물)

     삼색 나물을 놓는곳

     (대추)     ()      ()   ()     (사과)

                      

     ""

     차례상 밎으로 향을 피운다

 

 

 

---시산제의 바른양식---

 

* 간단하게나마 시산제의 의미를 알려 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전통적인 산악숭배사상으로, 산에 제를 올리고 나라의
근심이나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을 산신에게 기원해 안정을 찾고자 하였고,
이와 맞물려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산악회들이 그 해의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산제라는 행사를 치르는데, 산신에게 한해동안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경건한 행사입니다. 최근에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자연보호도 다짐하는 행사로도 발전하고 있죠!

시산제를 치르는데 있어 여러 준비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장소의 선택입니다.
시산제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제사상을 펼치고 제를 올려야 하므로 그만큼
넓은 장소가 있는 산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산행과 병행하여 이루어지므로
적당한 산행코스도 물색해 두어야 하며,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높은 산보다는 낮은 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휴일에 지내므로,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가까운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면 평평하고 안전한지, 다른 등산객들의
통행을 방해하지는 않는지도 살펴야 하고, 장소를 고룬다고 자연을 훼손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번째로 제수의 준비입니다.
산제의 제수는 돼지머리와 북어, 시루떡, 3가지 색 이상의 과일, 초 2자루와 향,
술 등이 기본이고. 과일은 '홍동백서'라는 유교식 제사 상차림처럼 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에 놓는 것이 일반적이죠. 돼지머리는 서쪽, 떡은 동쪽에
놓고, 돼지머리가 놓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음식과 상차림의 방법에 있어 일반
젯상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술은 반드시 막걸리를 써야 한며 소주가
휴대하기 편하다고 하여 소주를 쓰는 산제는 올리지 않는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
정성스럽게 깔은 돗자리 위에 젯상을 마련하고 젯상 앞에 분향을 위한 향로를
준비하면 제수의 준비는 다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제문입니다.
제문은 산신령께 산행의 안전을 기원하고 소망을 비는 것으로서, 우선 시산제의
시기와 장소, 산제를 올리는 이유를 밝히고 산에 대한 감사, 산악회 내의 기원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한글로 쓴 현대식, 한글과 한문을 혼용해 쓰는 절충식,
한문으로만 쓰는 유교식 등이 있는데 보통은 한글과 한문을 혼용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문은 한지에 종서로 쓰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는 횡서로도
쓰고 산악회에 따라서는 컴퓨터 프린터로 작성한 제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시산제의 순서*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이제 산제를 지낼 차례입니다.
산제의 순서는 유교식 제례순서인 강신(降神), 참신(參神), 초헌(初獻),
독축(讀祝), 아헌(亞獻), 종헌(終獻), 헌작(獻爵), 음복(飮福), 소지(燒紙)의
순으로 치룹니다.

강신이란 초혼관이 된 산악인이 산신에게 산제를 지내게 된 연유를 고하고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는 것이다. 초혼관이 허공에 손짓을 해가며 산신을
모셔오는 시늉을 할 때 산제 참가자들은 모자를 벗고 옷깃을 여미는 등 예를
갖추어야 하는데 이런 순서가 참신이다.

초헌은 산신에게 첫잔을 올리는 순서로서 대개 제주가 하며 술은 한 잔 올리며
절은 두 번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다음 독축을 할 때는 제주가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사고 없이 산에 다닌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올해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등 소망사항 등을 고한다.

아헌은 두번째 잔을 올리는 것으로서, 대개 부회장이나 열성회원, 고령회원이나
이에 준하는 회원 또는 초청인사들이 맡고 있다.

종헌은 한 해 산행의 개근회원이나 최연소자가 맡는 경우도 있다.
종헌이 끝난 후 산제에 참가한 사람 중 절을 하고 싶은 회원이 있으면 누구라도
잔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데 이 순서가 헌작이다.

음복<또는 철상(撤床)>은 제사상의 음식을 참석자 모두가 골고루 나누어 먹는게
기본이며, 제사상의 음식을 먹으면 연중 탈이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철상의식이다

제문을 태워 날리는 소지를 마지막으로 산제는 끝나게 된다.
소지는 제문에 쓰여진 기원이 산신령님께 전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경건하게 치러야 하며, 불티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시산제는 제수 및 제문의 준비와 올바른 절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산제를
지내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시산제의 의미를 잊지 마시고 한분도 빠짐 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산제 축문(전문)*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사년 신묘년 삼월 열 두쨋날 오늘,저희 
대흥중학교 제24회동창회산악회원

 일동은 이곳 관악산에 올라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 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지난 한해, 하늘아래 산과 물과 나무와 풀과 바위를 비롯한 모든 만물들이 제 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대자연을 걸을 때마다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무사 안전하게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리옵니다.   

아무쪼록 바라오니,   
올 한해도 하늘아래 모든 자연을 접할 때에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헤메이지 않게 하여 주시 옵소서. 

또한 바라오니,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새 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이나 아름다운 것이나 의미가 있음을 깨달으며 순리를 찾아가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올 한해동안 저희24회 동창회의 발전과 그가족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모든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순조롭게   발전하고 이루어질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이제 여기에 우리가 정성으로 술과 음식을 준비했사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사년 신묘년 삼월 열 두쨋날  

 

 

▶ 시산제 예문
산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문이다. 현재 각 산악회에서 사용하는 제문은 한글로 쓴 현대식, 한글과 한문을 혼용한 절충식, 한문으로만 쓴 유교식 등이 있다.
제문에는 산제 시기와 장소, 자연에 대한 감사, 산악인의 소망, 제주가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이 들어간다. 그리고 제문은 대개 한지에 종서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횡서로도 쓰고 산악회에 따라서는 컴퓨터로 작성한 제문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문)
유세차-
단기 4344년 3월 12일 오늘
저희 대흥중학교 제24회동창회 산악회원일동은 이곳 관악산 정상에 올라,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달 한번씩 산을 오르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아무 낙오자도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주신 것은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이곳을 다시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오로지 무사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을유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살펴 주시며 절과 함께 한순배 크게 올리나이다.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사년 3월 12일 
대흥중학교 제24회 동창회 산악회원 일동 
대 장  김 의호


예문2)
檀紀 4344년 西紀 2011年 辛卯年 3月 12日 바야흐로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으며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대흥중학교 제24회 동창회 산악 會員 一同은 辛卯年 관악 山 始山祭를 거행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관악 山神께 업드려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
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신묘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우정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檀紀 4344年 西紀 2011年 3月 12日

산을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흥중학교 제24회동창회 산악회원 일동 拜.



山祭文
維歲次 辛卯年 三月 12日 11時
대흥중24山岳會 大將 김 의호는 동창회 山岳會員들과 함께 연주암이 올려다 보이는 이 곳 관악산 기슭에서 酒果脯를 陳設하고 山神靈님께 告하나이다.
예로부터 山紫水明한 우리江山은 錦繡江山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秀麗하고 莊嚴한 靈峰과 아름다운 溪谷은 오천년의 悠久한 歷史의 흐름속에 우리민족의 生命의 根源이며 生活의 바탕을 이룩하여 왔던 것입니다.
우리 山岳會一同은 이러한 대자연의 精髓와 美의 極致속에서 自然을 欽慕하고 自然과 同化되며 꾸준한 山行을 통하여 忍耐와 協同으로 和睦과 團結을 배웠으며 素朴하고 俊嚴한 敎訓속에서 心身을 鍊磨하여 왔습니다.
바라옵건데 今年에도 自然保護에 精誠을 다 바쳐온 우리 山岳部一同을 굽어 살피시어 會員 모두 安全한 山行이 繼續되게 하시고  또한 人員이 繁昌하도록 끊임없는 加護가 있으시기를 懇切히 所願하나이다.
이제 우리 山岳部 一同은 보배로운 祖國江山을 알뜰히 가꾸어 子孫萬代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이 盞을 올리오니 山神靈님이시여 精誠을 大禮로 欣快히 받아주소서.

檀紀 四千三百四十四年 三月 十二日 
大興中學校 제24會 同窓山岳會員一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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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4
축문(祝文)

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사(4344)년, 2011年 사월 열이틀날, 오전,
저희 대흥중학교 제24회동창회 산악회원   일동은 이곳 관악산 정상에 올라,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처음 찾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요,
때는 재작년 구월 열이튿날 이었으니 어언 두해 성상이 물흐르듯 흘러갔으메, 오늘 이곳을 다시 찾은 우리의 마음에 어찌 감회가 없으리요.
돌이켜보면, 매달 한번씩 산을 올라 그 오른 산의 이름만 하여도 열다섯에 이르고 그 오른 연인원만 하여도 이백여 인에 이르나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할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아무 다친이도 없었고 아무 낙오자도 하나 없었으니,이는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의 덕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저희가 오늘 이곳을 다시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뜻도 바로 거기에 있나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되, 일단 산에 들면 산이 곧 나이고 내가 곧 물이며, 구름이며 나무며 풀이며 바위 하나 하나가 모두 제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서로를 소리쳐 부르는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흥에 겨워 질러대는 노래소리나 왁자지껄한 우리의 경망스러움도 너그러이 들어주시며, 오로지 무사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보살펴주신 신령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허리에 찬 수통속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늘 채워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몸뚱이를 의지할 저 로프가 낡아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독도를 잘못하여 엉뚱한 골짜기를 헤메이지 않게 하시고, 조난하여 추위와 굶주림으로 무서운 밤을 지새지 않게 하소서.

또한 바라오니,
천지간의 모든 생육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뜻이 있나니, 풀한포기 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한마리 다람쥐 한마리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며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살펴 주소서. 절과 함께 한순배 크게 올리나이다.

단기 사천삼백사십사년 삼월 십이일
대흥중학교 제24회동창회 산악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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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5.
축문(祝文)
'檀紀 4344年 西紀 2011年 辛卯年(예,辛卯年) 3月 12日 바야흐로 '산을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의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으며 大興中學校 第24會 同窓山岳會 會員 一同은 辛卯年 冠岳山 始山祭를 거행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冠岳山神께 업드려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辛卯년 한해도 서로 화합하여 友情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檀紀 4344年 西紀 2011年 3月 12日
大興中學校 第24會 同窓山岳會 회원 일동 拜

▶ 제례 절차
산악회 산제차례 순서
국민의례가 끝나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우수산악인표창, 격려사, 결산보고나 공지사항 등이 삽입된다. 이러한 순서가 끝나면 산제로 들어간다.

국민의례

1.국기에 대한 경례
2.애국가 제창
3.먼저가신 선열 및 선후배에 대한 묵념.
4.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5.강신:제주가 향을 피워 산신을 내려오게 하는 절차.
6.참신:신을 맞이하는 절차.
7.초헌:첫번으로 잔을 올리는 절차.
8.산제문 낭독(내용은 산자료에 올립니다.)
9.아헌:산악회의 총무가 올리는 절차.
10.종헌:등반대장이 올리는 절차.
11.회원,동호인 재배.
12.소지:제문을 태워 날려보냄.

식사시간.

원례 제례의 절차는 참신 혹은 강신, 진찬, 초헌, 아헌, 종헌, 첨작, 개반삽시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시산제 때는 이중 생육이나 어육을 올리는 단계인 진찬은 대개 준비하지 않으니만큼 생략한다.
다만 홀기(笏記: 의식의 차레를 적은 글)나 집사자(執事者) 없이 우물우물 시산제를 진행하면 경건함이 훼손되므로 반드시 홀기대로 순서껏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우선 대강의 준비가 갖추어지면 집사로 선정된 사람 중 한 명이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운 다음 "행사를 시작합니다"를 두세번 반복한다.
그 뒤 홀기를 읽으며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이는 산악회의 최연장자가 전 회원의 왼쪽 옆에 따로 서서 읽어 나가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