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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영축산~간월산~신불산 신불평원 억새 본문

산 정보

영남알프스 영축산~간월산~신불산 신불평원 억새

산마루금 2014. 4. 23. 12:34

 

 

 

 

 

 

 

 

 

 

 

총 5개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음.     아래 소요시간은 <초보자> 걸리는 시간

제1구간 (억새바람길)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코스   거리: 4.5㎞, 소요시간: 3시간

제2구간 (단조성터길) : 영축산 - 단조성터 - 휴양림 - 죽전마을    거리: 4.5㎞, 소요시간: 3시간

제3구간 (사자평 억새길) :죽전마을-주암삼거리-재약산-천황산  거리: 6.8㎞, 소요시간: 4시간

제4구간 (단풍사색길) : 천황산-샘물상회-능동산-배내고개  거리: 7.0㎞, 소요시간: 3시간 30분

제5구간 (달오름길)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거리: 4.8㎞, 소요시간: 3시간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지도

5구간 종주 산행거리 : 29.7km(이정표거리)

 죽전마을-1.8km-향로산갈림길-2.0km-주암삼거리-1.2km-재약산(수미봉)-1.8km-천황산(사자봉)-1.8km-샘물상회-4.1km-능동산-1.1km-배내고개-1.4km-배내봉-2.6km-간월산-0.8km-간월재-1.6km-신불산-2.9km-영축산-4.3km-휴양림-2.3km-죽전마을

 

<중급자> 5구간 종주 산행시간 : 10시간 50분

죽전마을(06:35)-향로산갈림길(7:24)-주암삼거리(7:58)-재약산(8:25~8:32)-천황산(9:18~9:34)-샘물상회(9:56)-능동2봉(10:38)-능동산(11:01~11:06)-배내고개(11:28)-배내봉(12:03~12:21)-간월산(13:19)-간월재(13:35)-신불산(14:15~14:29)-영축산(15:14~15:23)-휴양림(16:45)-죽전마을(17:25)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지도

제1구간 (억새바람길)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코스

   거리: 4.5㎞, 소요시간: 3시간-고산의 억새와 바람을 컨셉으로, 가을이 되면 억새가 바람에 날리면서 파노라믹한 장관을 연출한다.
  • 간월재 -간월재(왕봉재)는 배내골 사람들과 밀양사람들이 언양 장터로 넘어가던 고개이다. 330,578㎡의 억새평원이 있으며, 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이면 산상음악회, 패러글라이딩 등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간월공룡능선 -배내봉에서 간월재로 이동하다 왼쪽에 바위절벽위로 하산하는 험로가 있는데 이 능선을 간월공룡이라 한다.
    • ※ 공룡능선 : 그 능선의 지형이 공룡의 등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죽림굴(竹林窟) -간월재 서쪽의 왕방골에 있는 죽림굴은 구한말 천주교신자들이 관의 박해를 피해서 활동하던 장소로 로마의 지하교회인 '카타곰베(Cata combe)'와 유사한 곳이다.
  • 신불공룡능선(칼바위 능선)-신불산정상에서 왼쪽 500m 정도에 있는 험한 능선을 신불공룡능선 또는 칼바위 능선이라 하는데,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고 멋있는 긴 능선이다.
  • 신불평원-울산 12경의 하나로 신불재에서 영취산 정상 사이에 펼쳐진 1,983㎢의 억새평원이 신불평원이다.

제2구간 (단조성터길): 영축산 - 단조성터 - 휴양림 - 죽전마을

  • 거리: 6.6㎞,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죽전마을과 영축산 중간지점에 자리 잡은 '단조성터'를 찾아가는 길을 컨셉으로 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 단조산성(丹鳥山城) -신불평원 동쪽 능선 요소요소에 남아 있는 돌무더기가 단조 산성터 흔적이다. 신라시대 때부터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부산에서 양산 ~ 언양 ~ 경주로 쳐들어갈 때 연양 의병들이 몰사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영조때 암행어사 박문수가 단조성을 올린 보고서에서 '산성의 험준함이 한 명의 장부가 만 명을 당할 수 있는 곳'이라 격찬했다 한다.
  • 4개의 릿지 -신불평원에서 영취산 정상으로 완만한 등산로가 있는데 여기가 금강골재이다. 금강골재에서 동쪽으로 하산하다 보면 4개의 릿지(아리랑ㆍ쓰리랑ㆍ에베로ㆍ 탈레이)가 있다.
    • ※ 릿지란 산능 또는 암릉을 의미하며, 영남알프스의 릿지는 전국 클라이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히말라야 등반 준비를 위해 아리랑ㆍ쓰리랑ㆍ에베로릿지서 등반하는 경우가 많다.
  • 청수좌골 -영축산 정상에서 청수골 산장으로 내려오는 좌측계곡이 청수좌골이며, 우측계곡이 청수우골이다, 청수좌골은 계곡물이 맑고 바위도 많다. 등산로는 수 십 m가 넘는 활엽수림 속으로 전개되며 완만한 편이다.

 

제3구간 (사자평 억새길): 죽전마을 - 주암삼거리 - 재약산 - 천황산

거리: 6.8㎞, 소요시간: 4시간
  • 재약산, 천황산, 향로봉 사이에 위치한 사자평 억새평원이 전국 제일의 억새평원으로 꼽힌다.

 

재약산(수미봉) -재약산 정상을 수미봉이라며 하며, 수미봉에서 표충사 쪽은 수 십길의 바위절경이 장관이고, 북쪽으로는 천황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중간에 천황재가 내려다 보인다.
  • 천황산(사자봉) -천황산 사자평에는 사자암이란 절집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신라 화랑들이 훈련을 하였고,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 유정이 승병들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제4구간 (단풍사색길): 천황산 - 샘물상회 - 능동산 - 배내고개

거리: 7.0㎞, 소요시간: 3시간 30분
  • 천황산에서 배내고개까지의 길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속 고산 임도 산책은 걷는 이에게 사색의 길로 이르게 한다.
  • 천황산요지군(天皇山窯址群) -주암계곡에서 현재 샘물상회 서쪽에 보면 천황산요지군이 있다. 울산광역시 사적 제129호로 조선시대 백자를 굽던 가마터로 17세기쯤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5 ~ 6개소가 남아 있으며, 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대접, 접시, 잔, 사발 등이 만들어짐
  • 샘물상회-사자평을 출입하는 문 서쪽으로 직진하는 임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는 길에 '천황산 40분거리, 샘물상회 100m'라는 간판이 있으며, 목조건물인 샘물상회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다.

 

제5구간 (달오름길):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거리: 4.8㎞, 소요시간: 3시간

배내봉에서 간월재까지 가는 길은 해가 지면 동쪽의 달이 간월산으로 이동한다는 시ㆍ공간적 개념을 의미 한다.

  • 배내고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와 덕현리 사이에 있는 경계고개이다. 배내(梨川)는 '하늘의 기운을 받는 곳'이란 뜻을 가진 지명으로 배내골에 살고 있는 토착민은 아직도 배내골이 신성스러운 기운이 남아 있는 곳으로 여기고 있다.
  • 간월산 -신불산과 더불어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고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고원지대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