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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사고

산마루금 2013. 7. 24. 09:36

 

배달사고

 

 

새로 문을 연 사무실에 사장 친구 한 명이 화분을 보냈다.

그런데 사장이 화분과 함께 온 카드를 읽어 보니

"편히 잠들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사장은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꽃집에 전화를 걸었다.

그가 꽃집 주인이 저지른 명백한 실수를 지적하자.

꽃집 주인이 말했다.

"사장님. 그런 실수를 저질러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화내지 마시고. 이걸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오늘 어딘가에서 장례식이 열리는데.

그곳에는 '새로운 곳으로 옮기신 걸 축하드립니다"라는

카드와 꽃이 배달돼 있을 거예요."

 

 

 

 

 

 

 

 나도 처음이야 

 

 

 

택시 운전사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 할아버지를 미쳐

보지 못하고 달리다가 그만 살짝 치고 말았다.

깜짝 놀란 운전사가 할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셔가면서 툴툴댔다.

"운전경력 30년에 사람치어보기는 처음이네"

그러자 화가 난 할아버지가 쏘아붙였다.

"이 양반아!나도 70년 동안 걸어 다녔지만

차에 치이기는 이번이 처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