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청도 통내산-토한산 (2) [2017-06-18] 본문
한참을 직진을 하다가 우측으로 꺾어서 경사길을 내려가면 만나는 첫 이정표.
여기서 통내산족으로 계속 올라가서 산능선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드디어 통내산에 도착했다.
계속 직진하면 토한산에 이르게 된다.
함께 했던 천립산방 일행들...
여기서부터 급경사길을 한참을 내려가야 했다.
중간에 줄이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리 길지는 않았다.
스틱도 없이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하는데 잡을 것도 없어 아주 힘들었다.
농협쪽으로...
여기서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전망을 구경하고 하산
뒤돌아 보니 내가 내려온 길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저 경사길을 내려왔으니...
하산 완료.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니 살만 했다.
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오를 때 경사는 참을 만 했지만 내려올 때는 아니었다.
나는 그래도 잘 내려오는 편인지라 괜찮았지만
일행 중 한 명은 몹시 힘들었을 것 같다.
누구에게 가자고 추천하기도 힘들고 다시 가고싶지도 않은 그런 산.
그래도 다음 날 온 전신이 뻐근한게 제대로 운동을 한 것 같아 좋았다.
경사도를 보니 끔찍하다 ㅎㅎ
덤으로 근처에 있는 처진소나무도 보고...
갈 때는 청도에 내렸지만 올 때는 상동에서 기차를 탓다.
예전에는 유천이었는데 상동으로 바뀐 것.
나 어릴적 엄마품에 안겨서 여기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 같다.
내가 태어난 곳이 이 곳 유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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