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맹구의 첫 날 밤 본문
보는 게 나을까? 놓는 게 나을까?
맹구의 첫날 밤
맹구가 장가를 갔는디~
첫날 밤을 워떻게 보내야 되는지 모르는
바보 아들 땜에 맹구 엄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장가 가기 전 엄니는 맹구를 불러 첫날 밤을 보내는 요령을 갈켜주며
<너의 소중한 것을 각시의 오줌 누는 곳에 집어넣어라>
엄니의 가르침은 참으로 간단하고 이해가 쉬웠다.
맹구는 걱정말라며 엄니를 안심시켰고 ~
그래도 엄니는 마음이 안 놓여 다음 새벽에 신방을 몰래
들여다 보던 엄니는 놀라움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저 바부탱이 놈을 워쩌몬 존겨???>
맹구는 자기 머리를 요강에 집으 넣으려
새벽까지 안간 힘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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