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아인슈타인과 기사...이정도는 돼야.. 본문
**아인슈타인과 기사
아인슈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후에 있었던 일이다.
그는 미국의 여러 대학들로부터 쇄도하는 강연 요청을 다니느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했다.
그와 항상 함께 다니는 그의 운전기사 역시 아인슈타인의
강연을 줄기차게 듣다 보니 그 내용을 완전히 암기할 정도가 되었다.
그 사실을 알고 장난기가 발동한 아인슈타인 박사는 운전기사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다음 강연 때에게는 자네가 내양복을 입고 나 대신 강연을 해보는게어떤가?"
강의를 앞두고 대학에 도착하기 전, 두 사람은 옷을 바꿔 입었다.
박사는 운전기사의 옷을 입었고, 운전기사는 박사의 양복을 입고 박사인척 강의를 했다.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의 강연은 성황리에 끝났다.
그런데 막 연단을 내려올 무렵 한 교수가 어려운 질문을 했다.
순간 눈앞이 깜깜해진 운전기사는 기지를 발휘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아,그 정도 질문이라면 제 운전기사도 충분히 답변할 수 있습니다.운전기사 양반,
이쪽으로 올라와서 설명해주도록 해요."
역시 천재박사의 기사다운 두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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