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2023. 12. 25. 09:40
3주만에 밭에 왔다.
오전 7시도 안 되었는데 불빛이 찬란하다
얼음이 꽁꽁 얼었다.
미나리깡도 얼었다.
금방 날이 훤해지고...
위로만 자라는 모과나무
두 토종보리수, 이번 겨울을 잘 이겨나야지^^
이른 시각인데도 금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양파가 얼어죽으면 안 되는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불도 피워본다.
비파나무 밑둥을 보온을 한다고는 했는데 도움이 될런지...
사과나무도...
금붕어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내려간다.
밭에서 내려갈 때 눈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새해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