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김천 수도산 (4) [2018-01-21] 본문
아이젠을 차지않고 내려가다가 엉덩방아도 찧고...
급기야는 섞은 나무를 짚다 거꾸로 한바퀴 돌기까지 했다.
보는 사람이 없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ㅎㅎ
그러고 보니 올겨울 눈 산행이 네번째인데 아이젠을 한 번 못 차봤다.
새로 산건데...
여기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조금 쉬엇던 것 같다.
솔향내가 그리 좋은줄 몰랐다.
길따라 내려가도 될것 같지만 직진해서 내려가기로 했다.
낙엽에 길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길은 있었다.
한참 내려가니 개울을 만나서 찬 물에 얼굴을 씼고서 잠시 쉬어갔다.
돌을 움켜쥐고 있는 듯한 잘린 나무
욕심이 과했나?
조금 내려가니 오전에 올라가면서 지났던 길과 만났다.
오미자밭
이 길로 올라가면 양각산과 만날 수 잇는 모양이다.
다음 기회에^^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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