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금
밀양 산성산 (2) [2017-04-16] 산사랑 본문
드디어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활공장이다.
저멀리 종남산은 진달래 천지다.
2 주 전 갔을 때는 만발한 진달래 보기가 힘들었는데...
다시 출발!
넓은 공간에 도착해서 시원한 맥주를 나눠 마시고 무라까미 하루키 소설 한 편을 읽어주는 명제선배.
현란한 언어 구사에 넋이 나갈 정도였지만 아주 격조있는 작품은 아닌듯 하다. ㅎㅎ
인기작가 한테 너무 악평인가? ㅎㅎ
그 사람의 소설에는 음악이 등장하고 그 음악만으로도 시디를 발매 한다니 대단한 인기다.
소설 한 편 다 듣지는 못하고 다시 출발!
여기서 우측으로 자시산에 다녀올 수 있지만 정상석도 없고 조망도 별로라 생략.
만어산. 한 번은 가고싶은 산이지만 다음 기회에^^
여기서 자시산 성터 쪽으로 가야하지만 길따라 계속 가다 디시 올라와야 했다.
다시 돌아와서 출발^^
쑥이 천지로 깔려 있다. 내년에는 쑥 캐러 한 번 올까나?
연못 근처에 둘러앉아 맛잇게 점심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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