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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구여 고맙네~

산마루금 2016. 12. 29. 20:27

​  친구여 고맙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두 남자가 출장을 가서
산골 길을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났더랍니다.


밤이 다 된 시간이라 사방을 찾아 헤매다가

둘은 한 좋은 저택을 발견하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예쁜 여자가 나왔는데, 과부였습니다.



그들은 그 과부에게 말했습니다.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너무 고단한 나머지

골아 떨어져서 정신 없이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그들은 

견인차를 불러 각각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몇달 후에 그 중 한 남자가 편지를 들고

그의 친구에게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친구가 낯을 붉히며 대답했습니다.

『응, 끝내 줬지....』


친구가 다시 물었습니다.

『너, 혹씨 내 명함을 주었나?』


친구가 뒷머리를 긁으며 말했습니다.

『미안 하네....마침 명함이 자네것 밖에 없어서 말야.....』



친구는 눈을 크게 떴고, 기침을 한 후에 말했습니다.

『그럼 혹시 과부에게 자네가 ! 내 이름으로?...』


그 친구는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어, 그걸 어떻게 알았어? 미안혀....』


찾아온 친구가 다시 말햇습니다.

『그 과부 변호사가 와서 며칠 전에 그녀가 죽었다고 했네,

그 여인이 변호사에게 유언을 남겼는데,
그날 함께 잠자리를 했던 이 명함의 남자에게 그녀의 저택과

만삼천평의 땅을 남겨주라고 해서

그 변호사가 요렇게 등기 이전을 해주고 갔다네.

 


어안이벙벙해 넋이 나가있는 그 친구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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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자네 덕분에 살판 났어...

정말 고맙네. 고마워~

ㅎㅎㅎㅎㅎ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월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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