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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급한 성격

산마루금 2013. 4. 3. 09:00

웃긴이야기 - 한국인의 급한성격


1. 외국인: 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 자판기 커피 눌러놓고, 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린다.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

 




2. 외국인: 사탕을 쪽쪽 빨아먹는다.

    한국인: 사탕 깨물어 먹다가 이빨 부러진다.



                



3. 외국인: 아 이스크림은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인: 아이스크림은 베어 먹어야지 핥아먹다간 벌떡증 걸린다.

          한입에 왕창 먹다가 순간적인 두통에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 할  때도 있다.




4. 외국인: 저런 냄비근성 다혈질 민족 이탈리아 같으니.

    한국인: 저런 여유만만 느려터진 지중해쪽 국가다운 이탈리아놈들. 아 답답해. 



                          


5. 외국인: 버스는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다 천천히 승차한다.

    한국인: 일단 기다리던 버스가 오면 도로로 내려간다.

           종종 버스와 추격전이 벌어진다

          가끔은 버스 바퀴에 발이 찧이기도 한다.

          문 열리기도 전에 문에 손을 대고 있다. (그러면 빨리 열리냐?;)



                   


6. 외국인: 인도에 서서 "택시" 하며 손을 든다.

    한국인: 도로로 내려가 택시를 따라서 뛰어가며 문 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7. 외국인: 야구는 9회말 2사부터. 힘내라 우리 편! (끝까지 응원한다.)

    한국인: 다 끝났네, 나가자.(9회말 2사쯤이면 관중이 반으로 줄어있다.)


 




8. 외국인: 영화의 마지막은 엔딩 크레딧과 함께 OST를 감상하며 여운에 젖는다.

    한국인: 극장에도 리모콘이 있으면 채널 돌렸지. 빨리 안나갈거야?;

 



     


9. 외국인: 오늘의 요리는 폭찹. 폭찹의 기원은 블라블라블라인데

           이 레스토랑은 요리사가 에벨레벨레.....

    한국인: 돼지를 키워서 만들어오나, 드럽게 안나오네!



         


10. 외국인: 그 영화 어땠어? 연기는? 내용은?

      한국인: 아 그래서 끝이 어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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